비타민D가 뼈건강 이외에도 다른 질병에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새로운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당뇨병 직전 환자의 당뇨병 진행을 늦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예방에 관해서 말하자면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한 식사와 충분한 운동을 대신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 키워드
1. 비타민 D가 당신의 뼈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
2. 비타민 D는 당뇨병 전 환자의 당뇨병 진행을 늦출 수도 있다
3. 전문가들은 당뇨병 예방에 관한 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운동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비타민D의 다른 효과?
당뇨병 전인 사람에게는 당뇨병 진단을 받을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세 번의 임상시험에서 비타민D 보충제가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되기 전 당뇨병 위험을 억제하는 데 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연구자들은 발견했습니다. 3년 동안 비타민D를 사용하는 연구자의 23% 미만이 당뇨병에 걸렸고 플라시보 약(위약)을 투여한 환자의 25%가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보충제는 평균적으로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진행 위험을 15% 낮추고 있습니다.
보스턴 터프츠 메디컬 센터의 선임 연구원 아나스타시오 피타스 박사는 당뇨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 비타민 D가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적당한 영향을 준다는 것은 상당히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연구 결과가 평균적으로 질병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당뇨병 이전 사람에게 최적의 비타민 D의 양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게다가 피타스 박사는 건강한 식사나 정기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의 변화를 대체할 보충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2형 당뇨란?
제2형 당뇨는 몸의 세포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더 이상 적절히 반응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인슐린은 음식에서 당을 세포로 순환시켜 에너지로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결과 혈당치는 만성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관이 손상되어 심장, 신장, 눈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 전 단계 상태
당뇨병 전 단계는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지만 2형 당뇨병을 진단할 정도로 아직 높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약 9600만명의 성인이 당뇨병 직전의 상태라고 합니다.
비타민 D 연구는 당뇨병 비율이 적도에서 떨어진 곳이 일반적으로 높다는 관측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피타스 박사는 햇빛에 노출되면 비타민 D가 자연스럽게 생성되어 당뇨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후 연구에서 사람들의 혈액 속 비타민 D 수준과 제2형 당뇨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밝혀졌습니다. 한편, 연구소의 연구에서는 몇 가지 잠재적인 이유를 지적했습니다.예를 들어 비타민 D는 동물의 정상적인 인슐린 생산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타민D 보충제가 2형으로 진행되기 전 당뇨병 확률을 낮출 수 있는지 직접 테스트한 임상시험은 3회였습니다. 모두 비타민D를 투여받은 참가자의 위험은 플라시보 약(위약)을 투여받은 참가자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즉, 보충은 유효하다고 선언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피타스 박사와 동료는 「메타 분석」을 실시해, 3개의 실험 모두의 데이터를 정리했습니다. 환자 수가 많을수록 비타민D의 중간 정도 효과를 찾기 쉬워진다고 말합니다.
비타민 D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실험
지난 2월 6일자 내과학연감에 온라인으로 발표된 이 분석에는 당뇨병 전 성인 4000명 이상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절반은 비타민 D를 랜덤으로 섭취하도록 할당되었습니다.
두 번의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비타민 D3를 하루 4,000 IU 또는 일주일 동안 2만 IU의 양으로 복용했습니다.
세 번째 임상시험에서는 골다공증에 처방된 비타민D '유사체'인 엘데카르시톨을 사용했습니다.
3년간 보충제 이용자의 23% 미만이 제2형 당뇨병을 발병한 반면 플라시보 약(위약) 이용자의 25%가 당뇨병이 발병했습니다.
그것은 근소한 차이지만 연구자들은 큰 발견이었다고 말합니다. 전 세계에 3억 7400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데,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는 적어도 1000만 명의 당뇨병을 늦출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결핍증(12ng/mL 이하)이 발병한 참가자에 대해서는 보충제가 더 효과적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생활 방식의 중요성
당뇨병 전의 진행을 멈추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면 비타민 D보다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비타민 D 보충제를 추가하는 것은 추가적인 보호를 얻기 위한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에 참여한 박사는 조언합니다. 당뇨병 이전 단계인 사람은 의사와 상담하고 아직 혈액 비타민 D 측정을 받지 않은 경우 혈액 비타민 D 측정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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